2호선 운행 지연 ‘대규모 지각사태’…지연증명서 발급 방법은?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26일 10시 12분


지하철 2호선 운행 지연. 사진=서울메트로 공식 트위터
지하철 2호선 운행 지연. 사진=서울메트로 공식 트위터
지하철 2호선

월요일 출근길인 26일 오전 지하철 2호선 열차 운행 지연으로 '대규모 지각사태'가 발생하면서 열차 지연증명서 발급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메트로는 이날 오전 9시38분 경 공식 트위터를 통해 "금일(5.26) 아침 2호선 내외선 열차는 장애나 고장이 발생한 것은 아니나 출근 시간대 혼잡과 열차의 안전거리 확보 및 유지 운행으로 인하여 열차가 지연 운행되고 있다. 열차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이날 오전 각종 SNS에는 지하철 2호선 이용자들의 불만이 폭주했다.

누리꾼들은 "2호선 5정거장 가는데 40분, 월요일인데 지각이다" "2호선 진짜 헬이다" "2호선 운행을 왜 이렇게 하는 거야"라는 등 2호선 열차 운행 지연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지연증명서 발급과 관련한 SNS 글도 쏟아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SNS에 지연증명서 인증샷을 직접 올리며 지연증명서를 발급받는 방법을 서로 공유하고 있다.

지연증명서는 여객운송규정에 따라 열차사고 등으로 인하여 열차가 5분 이상 지연되었을 때 발급해 주는 서류다. 매표소가 아닌 역무실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지하철 2호선 운행 지연. 사진=서울메트로 공식 트위터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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