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는 이날 10시23분경 공식 트위터를 통해 "월요일 아침(5.26)부터 2호선 지하철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순환선인 2호선 열차 안전거리 확보와 유지를 위한 운행이 월요일 출근길 혼잡과 맞물려 지연 운행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열차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이날 오전 출근시간대 지하철 2호선 이용객들은 열차 운행 지연으로 지각을 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당시 2호선 전동차 안에서는 "현재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앞 역에 열차가 머물고 있어 출발할 수 없다. 한 역에 열차 한 대만 정차할 수 있다. 양해 바란다"라는 방송만 반복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SNS를 통해 "2호선 5정거장 가는데 40분, 월요일인데 지각이다" "2호선 운행 지연, 진짜 헬이다" "2호선 운행을 왜 이렇게 하는 거야" "월요일 아침부터 지각, 2호선 속터진다" 라는 등 2호선 열차 운행 지연에 대한 불만을 쏟아냈다.
이와 관련 서울메트로는 월요일 출근길 '대규모 지각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사과하며 홈페이지에서 서비스 중인 간편 지연증명서 발급에 대해 안내했다. 서울메트로는 가까운 역무실에서도 지연증명서 발급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지하철 2호선 운행 지연. 사진=서울메트로 홈페이지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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