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1팀(팀장 송승섭)은 지인에게 1억 원이 넘는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배우 김동현(본명 김호성·61·사진)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씨는 가수 혜은이 씨의 남편이며 드라마 ‘아내의 유혹’ ‘광개토태왕’과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왔다.
김 씨는 2009년 6월 지인인 A 씨에게 “1억2000만 원을 빌려주면 2개월 안에 현재 진행 중인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주상복합 건설사업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금을 받아 갚겠다”고 해 1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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