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요양병원 화재’ 방화혐의 80대 노인 체포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28일 10시 40분


'장성 요양병원 화재' 사고의 방화 혐의로 80대 노인이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장성경찰서는 28일 '장성 요양병원 화재' 사고의 방화 혐의로 80대 노인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치매 환자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 오전 0시 27분경 장성군 삼계면 효실천사랑나눔병원(효사랑요양병원) 별관 2층 다용도실에서 화재가 일어났다. '장성 요양병원 화재' 사고로 21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2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경찰은 요양병원 내 CCTV를 분석한 결과, 이 노인이 최초 화재가 난 다용도실을 출입한 정황을 포착하고 방화 혐의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사진=장성 요양병원 화재. YTN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