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기숙사 신축 현장 화재…120여명 대피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29일 16시 55분


중앙대 기숙사 신축공사장 화재(트위터 이용자)
중앙대 기숙사 신축공사장 화재(트위터 이용자)
중앙대 기숙사 신축공사장 화재.
경기 고양종합터미널, 전남 장성 요양병원, 지하철 3호선 전동차 등에 이어 이번에는 대학 기숙사 신축공사 현장에서 불이 났다.

서울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학교 내 제2기숙사 신축 공사장에서 29일 오후 3시19분께 불이 나 근로자와 주변 건물 학생들이 긴급 대피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지상 12층 건물 중 7층 외벽 스티로폼에서 시작돼 8, 9층 외벽으로 번지면서 시커먼 연기가 주위를 뒤덮었다. 중앙대 기숙사 신축공사장 화재는 약 20분 만인 오후 3시38분께 진화됐다.

중앙대 기숙사 신축공사장 화재로 공사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12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또 인근 기숙사 등 다른 건물에 있던 학생 등도 놀라 뛰쳐나오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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