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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산 가구점 화재, 1시간 40여분 만에 진화…2층짜리 건물 다 태워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5-29 21:59
2014년 5월 29일 21시 59분
입력
2014-05-29 21:26
2014년 5월 29일 21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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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화재사고. 시민 제공
'울산 가구점 화재'
울산 가구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시민들이 크게 놀랐다.
29일 오후 2시 17분께 울산시 북구 송정동 국도 7호선 도로변의 한 가구점에서 불이 나 1시간 40여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다고 울산시소방본부는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불로 샌드위치 패널로 된 2층짜리 건물과 내부에 보관돼 있던 장롱, 소파 등 가구를 모두 타버렸다.
불이 나자 소방대원 40여명과 펌프차 25대 등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울산공항 소방대도 현장에 출동해 진화를 도왔다.
하지만 사고 지역이 가구점이라 목재와 가연성 소재가 많은 특성 때문에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았다. 또한 검은 연기가 일대에 퍼져 상인들이 대피했다.
울산 가구점 화재로 국도 7호선 울산에서 경주 방면 교통이 2시간여 동안 정체되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울산 가구점 화재'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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