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라비돌 주택’ 착공… 60세 이상 노인에 입주 자격
인근 車부품공장서 근무 가능
인천 남구에 6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일자리와 주거공간을 함께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주택이 착공됐다.
남구는 민간사업자인 ㈜정건이 관내 숭의동(남구 경인로 41번길 22)에 주거공간과 일자리와 식당 등을 갖춘 ‘라비돌 주택’(조감도)을 착공했다고 29일 밝혔다.
노인복지시설로 지정된 라비돌 주택은 150가구로 구성된다. 39.6m²(12평형)의 경우 분양가가 7000만 원이다. 침대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을 갖췄다.
인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주민 가운데 참전용사, 국가유공자와 사회 소외계층이 입주할 수 있다. 주택 바로 옆에는 자동차부품 조립 시설이 함께 입주해 라비돌 주택 입주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하루 5시간 일하면 한 달에 50만 원 정도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 이곳에서는 입주자들의 식사를 해결해주기 위한 전문 식당을 운영한다. 3000원(본인 부담 2000원, 구비 지원 1000원)에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 라비돌 주택은 내년 3월 입주한다. 1588-5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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