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도로망이 2020년까지 남북 8개 축, 동서 6개 축, 순환 3개 축으로 구축돼 교통체계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는 이 같은 내용의 ‘울산시 도로정비기본계획’을 3일 고시했다.
이 사업은 2011년부터 추진돼 일부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남북 축은 울산∼경북 포항 간 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언양∼경북 영천 간 확장 등 8개다. 동서 축은 울산대교 및 접속도로와 울산신항 진입도로 등 6개이며, 순환 축은 농소∼옥동∼남부순환로 등 3개 도로망이다.
시는 이 같은 도로망 구축을 기본구상으로 국가시행도로(7개 노선, 296.6km), 광역간선도로(6개 노선, 57.6km), 도시간선도로(20개 노선, 134.0km), 도시보조간선도로(46개 노선, 104.3km) 등 총 79개 노선(592.5km)이 새로 건설되거나 확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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