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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외수, 축구 가나전 ‘세월호’에 비유… “난독증에 곤계란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6-10 11:34
2014년 6월 10일 11시 34분
입력
2014-06-10 11:21
2014년 6월 10일 11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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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외수 트위터
‘이외수 축구대표팀 가나전, 곤계란’
소설가 이외수가 한국 축구대표팀의 가나전 완패를 세월호 참사에 비교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외수는 10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 축구 4대 0으로 가나에 침몰. 축구계의 세월호를 지켜보는 듯한 경기였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외수의 글이 적절치 않다는 의견을 내놓았고 이외수는 “속수무책으로 침몰했다는 뜻인데 난독증 환자들 참 많군요. 게다가 반 이상이 곤계란들”이라고 반박글을 적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내 비난이 쏟아지자 이외수는 “속수무책으로 침몰했다는 뜻으로 쓴 것입니다만 비유가 적절치 않다는 의견이 많아 원문 지웁니다”라면서 세월호 사건과 비교했던 원문을 삭제했다.
이어 이외수는 “반성합니다. 세월호는 어쨌든 우리들의 폐부를 찌르는 금기어였습니다. 반성합니다”라고 사과글을 덧붙였다.
‘이외수 축구대표팀 가나전, 곤계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경솔했네”, “비교가 적절치 못했네”, “곤계란이 뭐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축구대표팀은 미국 마이애미의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가나전에서 0대4로 완패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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