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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산 토네이도 발생, ‘용오름’ 주장도… “무조건 피하는 게 상책?”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6-11 14:22
2014년 6월 11일 14시 22분
입력
2014-06-11 14:18
2014년 6월 11일 14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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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뉴스 영상 갈무리
‘일산 토네이도 발생 용오름’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토네이도가 발생한 가운데 용오름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화제가 됐다.
고양시 일산 서구에 있는 한 마을에 미국에서 부는 토네이도와 비슷한 회오리바람이 불어 장미 재배용 비닐하우스 20동 이상이 큰 피해를 당했다.
기상청은 지난 10일 “이날 저녁 7시쯤 경기도 고양시 장월 나들목 부근 한강 둔치에서 회오리바람이 발생해 1시간 동안 지속됐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일산 토네이도 발생으로 전기합선으로 인한 강한 불꽃이 튀기는가 하면 하우스를 덮고 있던 비닐이 분해됐다.
이어 바람에 날린 각종 비닐과 천이 전선을 덮치면서 인근 29가구에 정전까지 났다.
뿐만 아니라 근처에 있던 80살 김모 씨가 날아온 파이프에 맞아 부상을 입기까지 했다.
‘일산 토네이도 발생 용오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점점 기후가 이상해지는 듯”, “또 나타날까봐 걱정이네”, “피하는 수 밖에 없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각에서는 토네이도가 아닌 ‘용오름 현상’이라는 주장도 등장했다. ‘용오름 현상’이란 지표면 가까이에서 부는 바람과 비교적 높은 상공에서 부는 바람이 서로 방향이 달라 발생하는 기류현상을 뜻한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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