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창원대, 국도 25호선 → 교내진입車 안전부담금 징수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17일 03시 00분


창원대가 학교 뒤 정병산 자락을 통과하는 국도 25호선에서 학교로 진입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안전부담금’을 징수하기로 했다. 창원대는 안전부담금제 시행을 알리고 시민들의 이해를 구하는 이찬규 총장 명의의 공문을 경남도와 창원시, 경남지방경찰청, 경남도교육청 등에 최근 발송했다.

창원대는 다음 달 1일부터 정문과 동문, 서문, 북문 등 4개 출입문으로 들어와 다른 출입문으로 나가는 차량은 1000원씩을 받는다. 대학에 업무를 보기 위해 왔다가 진입한 출입문으로 1시간 이내에 되돌아 나가면 무료다.

창원대는 “국도 25호선에서 대학으로 연결되는 북문 진입로가 개통된 이후 외부 차량의 캠퍼스 진입이 급증했다”며 “이 때문에 대학 구성원과 대학을 방문하는 시민 안전은 물론이고 학습, 연구권도 위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창원대#국도 25호선#안전부담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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