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귀포시 천제연폭포 옆 캠핑장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19일 03시 00분


중문동 천제연관광지 매표소 인근
관광공사 ‘진실캠핑장’ 어제 개장

한국관광공사가 사회공헌사업으로 제주 서귀포시 중문동 천제연 관광지 매표소 인근에 대규모 캠핑장을 만들었다.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아웃도어업체인 ㈜밀레의 후원을 받아 6000m²의 ‘중문 진실캠핑장’을 조성해 18일 개장했다.

관광공사는 캠핑장 부지를 무상으로 내놓고 공동취수장과 샤워장, 텐트 덱, 전기시설 등을 갖췄다. 밀레는 24면의 덱에 설치할 6인용 텐트와 캠핑장비를 무상 기증했다. 캠핑장 운영과 시설관리는 중문마을회가 맡게 된다. 중문마을회는 중문관광단지와 인근 마을 관광자원을 둘러보는 걷기 프로그램, 중문단지 100% 즐기기, 옹기 및 빙떡 만들기 체험 등으로 짜인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변추석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개장식에서 “공사와 기업,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관광두레’ 대표사업인 중문진실캠핑장 조성사업이 중문관광단지와 연계한 지역전통문화체험 관광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제시됐다”며 “기업과 주민이 상생적 가치 창출을 실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제주 서귀포시#중문 진실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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