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7월 19일부터 한 달간 한강공원 전역에서 캠프, 수상레포츠, 영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강 여름 캠프장’은 지난해 여의도·뚝섬한강공원에 이어 올해는 잠실·잠원한강공원이 추가로 운영된다. 캠프장 예약은 25일 0시부터 홈페이지(www.hangangcamping.kr)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요금은 텐트 1개 동에 2만 원.
8월 9일 잠실한강공원에서는 종이박스 보트 경주 대회인 ‘한강 박스원 레이스’가 열리고, 같은 달 16일 여의도한강공원에서는 ‘한강 자전거 몽땅 한 바퀴’ 행사가 개최된다.
시원한 수상레포츠도 즐길 수 있다. 여의도한강공원에선 다음 달 19일부터 한 달간 블롭점프 무료 체험행사가, 뚝섬한강공원에선 8월 1일부터 사흘간 한강 스플래시 게임이 열린다. 8월 3일부터 17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3시부터는 유람선, 요트 등 다양한 선박 60여 척이 한꺼번에 양화∼여의도∼반포 구간을 운항하는 ‘몽땅 배 퍼레이드’가 개최된다.
자녀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윈드서핑 체험, 수상안전 교실, 오리보트 경주대회도 열린다. 금, 토요일 해질 무렵에는 석양, 달빛에 물든 한강을 배경으로 다리 밑 영화제를 즐길 수 있다. 다양한 행사정보는 다음 달 1일 정식으로 운영을 시작하는 한강몽땅 홈페이지(hangang.seoul.go.kr/project)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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