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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軍, 탈영병 생포 작전 중… 임 병장, 휴대전화 요구해 ‘父와 통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6-23 12:31
2014년 6월 23일 12시 31분
입력
2014-06-23 12:28
2014년 6월 23일 12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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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총기 난사 탈영병’ 임 병장(22)이 약 23시간째 군과 대치 중이다.
23일 오전 군은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마달리와 명파리 사이에 703특공연대를 투입해 임 병장의 생포 작전에 돌입했다.
임 병장은 이날 오전 8시쯤 군에게 휴대전화를 요구, 아버지와 통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 병장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가까운 거리에서 투항을 권유하고 있다.
앞서 임 병장은 지난 21일 오후 8시 15분쯤 육군 22사단 GOP에서 동료 병사들에게 수류탄 1발을 던지고 K-2 소총 10여 발을 난사했다.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임박’ 소식에 네티즌들은 “꼭 생포되서 무슨 이유인지 밝혀라”, “임 병장, 차라리 생포되는 것이 나을 것 같다”, “703특공연대까지 투입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총기 난사로 병사 5명이 사망, 7명이 중상을 입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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