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한성백제박물관이 24일부터 8월 말까지 ‘백제 인물열전-운명을 개척한 사람들’을 개최한다. 백제 건국부터 서기 475년 왕도 한성이 고구려에 함락돼 웅진(공주)으로 천도하기까지 약 500년 동안의 역사를 보여주는 인물들을 재조명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단재 신채호가 조선상고사에서 ‘고구려와 백제 두 나라를 세운 이’라고 표현한 여왕 소서노 △백제 최초의 다문화가정 여인인 보과부인 △불교를 전하기 위해 중국 동진에서 백제로 건너온 인도 승려 마라난타 등이 주요 테마로 소개된다. 02-2152-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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