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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가짜 임 병장, 군 당국 VS 병원 측 입장 엇갈려…‘논란 가중’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6-25 10:39
2014년 6월 25일 10시 39분
입력
2014-06-25 10:21
2014년 6월 25일 10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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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YTN 뉴스 화면 캡처
‘가짜 임 병장’
군 당국이 자살 기도 후 긴급후송되는 임모(22) 병장의 언론 노출을 막으려 대역을 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 병장은 지난 23일 자살 기도 후 강릉아산병원으로 긴급후송됐다. 모포를 뒤집어 쓴 임 병장의 모습이 언론을 통해 공개됐지만 이는 가짜 임 병장이었다.
군 당국은 실제 임 병장을 병원 지하 주차장을 통해 수술실로 이송하고, ‘가짜 임병장’을 언론에 내세웠다.
이에 국방부 관계자는 24일 “임 병장의 응급조치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며 “강릉아산병원 측에서 먼저 요청해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강릉아산병원 측은 이와 다른 입장을 표명해 논란이 되고 있다. 병원 측은 “환자가 도착해서야 비로소 대역인 것을 알았다”며 “임 병장 상태가 위급한 상황에서 굳이 주차장 쪽으로 빼달라고 요청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가짜 임 병장 논란에 네티즌들은 “이건 또 뭐야”, “병원은 아니라는데?”, “논란 될 만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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