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가 소프트웨어(SW) 융합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발돋움한다. 부산시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 SW 융합 클러스터 선정 공모에 3개 지자체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부산의 응모과제는 센텀 SW 융합 클러스터 구축과 운영.
사업 대상지역인 센텀시티는 정보통신, 영상산업, 지식산업 관련업체가 몰려있는 도심형 첨단산업단지로 강서구 미음지구의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연계한 SW 융합 클러스터로 육성할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곳은 SW 수요기업·대학·연구소 등과 유기적인 연계·협력·협업 활동이 가능해 SW 융합 연구개발(R&D)를 통한 SW 벤처창업 활성화, 지역혁신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신산업과 일자리 창출 등 창조경제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시는 미래부 등으로부터 매년 20억 원씩 5년간 총 100억 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다. 센텀시티는 부산 해운대구 우동과 재송동 일대 117만8000m² 규모의 일반산업단지로 현재 321개 SW 및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기업,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게임물관리위원회, 영상물등급위원회, 벡스코 등이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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