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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철피아’ 수사 받던 김광재 전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투신 자살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7-04 10:18
2014년 7월 4일 10시 18분
입력
2014-07-04 08:19
2014년 7월 4일 08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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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재 전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투신. 사진= 동아일보 DB
김광재 전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투신
철도 비리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한국철도시설공단 김광재 전 이사장(58)이 숨진 채 발견됐다.
4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김광재 전 이사장은 이날 새벽 3시30분께 서울 잠실대교에서 한강으로 투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한강경찰대는 수색에 나선지 2시간만인 새벽 5시45분께 김광재 전 이사장의 시신을 발견했다.
잠실대교에서는 김광재 전 이사장의 것으로 보이는 양복 상의와 구두, 휴대전화 등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광재 전 이사장은 철도시설공단 전·현직 간부들이 납품업체 선정 과정에서 금품을 받았다는 이른바 '철피아(철도+마피아)' 비리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를 받고 있었다.
경찰은 현재 김광재 전 이사장의 정확한 투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김광재 전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투신. 사진= 동아일보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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