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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광재 전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한강서 투신자살…“‘철피아’ 의혹 때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7-04 10:33
2014년 7월 4일 10시 33분
입력
2014-07-04 10:20
2014년 7월 4일 10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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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재 투신자살’
철도 비리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던 한국철도시설공단 김광재 전 이사장(58)이 숨졌다.
4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김광재 전 이사장이 이날 새벽 3시30분께 서울 잠실대교에서 한강으로 투신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한강경찰대는 수색에 나선지 2시간만인 새벽 5시45분께 김광재 전 이사장의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잠실대교에서는 김광재 전 이사장의 것으로 보이는 양복 상의와 구두, 휴대전화 등이 발견됐다.
김광재 전 이사장은 철도시설공단 전·현직 간부들이 납품업체 선정 과정에서 금품을 받았다는 이른바 ‘철피아(철도+마피아)’ 비리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를 받고 있었다.
‘김광재 투신자살’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광재 투신자살, 끔찍하다” , “김광재 투신자살, 그래도 자살은 하지 마시지” , “김광재 투신자살,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경찰은 현재 김광재 전 이사장의 정확한 투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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