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사사고의 주범, 공포의 이안류… 대비책 3가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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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8일 09시 44분


출처= 동아일보 DB
출처= 동아일보 DB
‘이안류 대비’

지난 5일 강원도 강릉 강문 해변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학생 네 명이 이안류를 만났다. 세 명은 주변 낚시객에 의해 구조됐지만 최모(15) 군은 사고 발생 3시간 뒤 주검으로 떠올랐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수욕장 등 휴가지에서 이안류 사고에 각별히 대비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안류란 해저 언덕 등의 영향으로 발생하는 역파도 현상을 말한다. 수면 아래에서 형성되고 바다(외해) 쪽으로 흐름이 강하게 형성되기 때문에 피서객들이 해수욕을 즐기다 갑자기 휩쓸릴 가능성이 크다.

이안류에 휩쓸렸을 때 첫 번째 대비방법은 당황하지 말고 흐름이 약해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다. 자칫 헤엄치는 순간 몸이 바다쪽으로 더 나아갈 수 있다. 두 번째 대비방법은 수영을 해서 이안류에서 벗어날 때 해안선과 평행 방향으로 헤엄쳐야 한다. 그 외에 구명조끼나 튜브를 갖추고 바다에 들어가야 이안류에 의한 익사 사고에 대비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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