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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임 병장 현장검증, 차분하게 재연…조준사격 일부 시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7-09 14:49
2014년 7월 9일 14시 49분
입력
2014-07-09 14:39
2014년 7월 9일 14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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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병장 현장검증’
GOP 총기난사로 5명을 숨지게 한 임 병장이 조준사격에 대해 일부 인정했다.
8일 강원 고성군 동부전선 22사단 GOP 초소에서 진행된 현장검증에서 임 병장은 전투복 차림에 검은모자, 마스크를 쓴 채 모습을 나타냈다.
현장에 도착한 임 병장은 비교적 건강한 모습이었으며 신분을 밝힌 뒤 담담하고 차분한 모습으로 총기난사 사건을 재연했다.
수사관 지시에 따라 당시 상황을 재연하던 임 병장은 수류탄을 손에 쥐고 투척하는 과정을 재연하던 중 당시 상황이 떠오른 듯 잠시 멈칫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조준사격에 대해 부인하던 임 병장은 소초주변 CCTV에서 조준사격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는 군 수사관의 말에 일부 시인하기도 했다.
‘임 병장 현장검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 병장 현장검증, 어이없다” , “임 병장 현장검증, 얼굴은 왜 가려?” , “임 병장 현장검증, 끔찍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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