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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국에 태풍 너구리 영향권…日 오키나와 현지 강타 “초토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7-09 17:43
2014년 7월 9일 17시 43분
입력
2014-07-09 17:28
2014년 7월 9일 17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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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태풍 너구리 영향권’
9일 제8호 태풍 ‘너구리’가 북상하면서 제주도에 강풍을 동반한 많이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너구리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제주 서귀포 남쪽 약 34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4㎞의 속도로 북북동진해, 오후 3시 서귀포 남쪽 약 250㎞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전망됐다.
너구리는 북상하면서 점차 세력이 약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제주도와 남해안, 경남 동해안 지역은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예정이다.
너구리는 일본 큐슈에 상륙한 뒤 일본을 관통해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기상청은 너구리가 7월 태풍 가운데 역대 최고라고 경고하며, 실제 오키나와 주민 약 50만 명에게 피난권고령을 내렸다.
8일 태풍 ‘너구리’로 오키나와 주민 2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부상을 당했다. 또 강풍에 목조 가옥이 부서지고 건물의 물탱크가 날아가는 등 시설물 피해도 발생했다.
‘전국 태풍 너구리 영향권’ 소식에 누리꾼들은 “전국 태풍 너구리 영향권, 일본도 피해 심하네” , “전국 태풍 너구리 영향권, 부디 큰 피해 없기를” , “전국 태풍 너구리 영향권, 너구리 제발 사라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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