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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장실 비누 사용 33%…3시간 후 손에 세균이 ‘바글바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7-11 21:20
2014년 7월 11일 21시 20분
입력
2014-07-11 21:20
2014년 7월 11일 2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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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 사용 33%'
화장실에서 용변을 본 후 비누를 사용해 손을 씻는 비율이 33%에 그쳤다.
보건당국이 지난해 공중화장실 이용자를 관찰·조사한 결과, 화장실에서 용변을 본 후 비누를 사용해 손을 씻는 비율이 33%로 나타났다. 비누 사용은 33%이나, 물로 손을 씻는 사람의 비율은 73% 수준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달부터 9월까지 집중적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들과 함께 감염병 예방 차원의 '전 국민 손 씻기 운동'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3시간 동안 손을 안 씻고 방치하면 세균 26만 마리가 생성된다. 반면, 비누를 사용해 손을 씻으면 오염된 물을 통해 옮기는 감염병을 50~70% 가량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사진제공=비누 사용 33%/동아일보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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