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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약수고가도로, 30년 만에 철거…20일부터 전면 통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7-15 16:28
2014년 7월 15일 16시 28분
입력
2014-07-15 16:17
2014년 7월 15일 16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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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고가도로 철거’
약수고가도로가 30년 만에 철거된다.
15일 서울시는 “1984년 설치된 약수고가도로(중구 동호로 194)를 오는 20일부터 철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일 오전 12시부터 약수고가도로 양방향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서울시는 “약수고가도로 설치 이후 교통 체계가 바뀌면서 고가차도의 본래 기능이 약해진데다 약수역 사거리 상권을 침해하고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어 철거를 결정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서울시는 철거 공사기간 중 동호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약수고가도로 하부 4개 차로는 지금과 같이 운영할 예정이다. 교통이 혼잡할 경우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종로와 동대문에서 압구정과 청담 등 강남으로 갈 경우 장충체육관 사거리―장충단로―한남대교 우회로를 이용하거나 금호로를 이용해 성수대교를 통해 가는 방법도 있다.
‘약수고가도로 철거’ 소식에 누리꾼들은 “약수고가도로 철거, 어떤 모습으로 변화할까?” , “약수고가도로 철거, 우회도로 알려주세요” ,“약수고가도로 철거, 왜 철거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약수고가도로의 철거 공사는 8월 말까지 이어지며 오는 20일 오전 0시부터는 양방향 차량 통행이 모두 통제될 계획이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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