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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 상공서 헬기 추락, 조종사는 끝까지 안전한 곳 찾으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7-17 14:22
2014년 7월 17일 14시 22분
입력
2014-07-17 14:21
2014년 7월 17일 14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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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YTN 보도 영상 갈무리
광주 도심 인도에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탑승객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헬기는 세월호 지원 활동을 끝내고 강릉으로 복귀하던 도중이었다.
광주 광산구 장덕동 부영아파트 옆 인도에 헬기 추락 신고는 17일 오전 10시 53분쯤 119에 접수됐다. 광주에서 발생한 헬기 사고로 탑승자 5명 모두 사망했다.
탑승자는 조종사 정성철(52) 소방경, 조종사 박인돈(50) 소방위, 정비사 안병국(39) 소방장, 구조대원 신영룡(42) 소방교, 구조대원 이은교(31) 소방사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의 증언을 종합하면 광주 고실마을에 추락한 헬기는 조종기능을 상실하고 회전하며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저공비행을 하면서 회전했다는 목격담도 나와 헬기 조종사는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추락당시에 헬기 머리부분이 먼저 땅에 떨어지면서 추락 순간 ‘펑’ 소리와 함께 연기가 치솟은 상황을 들어 기상악화 또는 기기결함에 의한 사고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경찰과 소방당국은 광주 고실마을에 추락한 헬기의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하고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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