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역 인근 등 3곳에 학생과 사회 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층의 주거복지를 위한 행복주택(임대주택) 2150채 건설사업이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시작된다.
17일 광주도시공사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행복주택 후보지 선정협의회를 열어 광주역과 양동시장, 효천역 인근 등 3곳을 선정했다. 광주도시공사가 광주역(1만6000m²) 인근에 700채, 양동시장 인근(7418m²)에 500채를 맡아 시행에 들어간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효천역 인근(3만4000m²)에 950채를 건설한다. 주택 면적은 국토부가 고시한 45m²를 기준으로 33∼49m²대로 지어진다.
이들 3곳은 주변에 젊은층이 밀집한 지역이다. 광주역의 경우 전남대와 동강대, 일신방직 공장이 있고 양동시장 부근은 광주교대와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의 청년층을 흡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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