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실종자 1명 추가 수습, 여 조리사 추정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7월 18일 13시 35분


세월호 실종자 1명 추가 수습

세월호 참사 94일째인 18일 희생자 1명이 추가 수습됐다.

오늘 새벽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여성으로 추정되는 세월호 희생자 1명을 추가로 수습한 것.

이는 지난달 24일 단원고 여학생 희생자 윤 모 양을 수습한 이후 24일 만으로, 세월호 선체 3층 주방에서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여성 희생자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된 장소가 식당칸이라는 점으로 미뤄보아 희생자는 조리사일 가능성이 있다. 이에 대해 구조팀은 희생자의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DNA 분석을 의뢰한 상태.

한편 오늘 추가 희생자가 발견되면서, 지금까지 희생자는 모두 294명, 아직 남은 실종자는 10명으로 집계됐다.

합동구조팀은 이날 두 차례의 정조 시간에 맞춰 3층 중앙 선원 식당 등에 대한 수색을 계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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