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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스라엘 가자지구 맹폭…사망자 400명 넘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7-21 11:03
2014년 7월 21일 11시 03분
입력
2014-07-21 10:49
2014년 7월 21일 10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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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지구 맹폭’
20일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향해 공격을 가해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는 지난 8일 교전이 시작된 이래 최대 규모의 포격이다.
이날 포격은 가자지역 동부인 세자이야에 집중됐으며 사망자가 최소 92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13일간의 교전으로 발생한 팔레스타인 사망자는 435명, 부상자는 3000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희생자의 대다수는 민간인으로 알려졌으며 이 중 어린이도 112명 포함됐다.
이날 포격은 오전부터 몇 시간 동안 계속됐다. 이 포격으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해 시신이 거리에 나뒹굴고 있다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도 이날 가자지구를 집중 포격했다고 인정했다.
이스라엘은 한 차례 포격한 뒤 오후 1시 30분경부터 2시간 정도 인도적 임시 휴전을 선포했지만 이후 포격을 재개해 한 시간 가까이 이어나갔다. 또 포격 뒤에는 탱크와 지상군이 현지에 진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 가자지구 맹폭’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스라엘 가자지구 맹폭, 민간인들이 무슨 죄야” , “이스라엘 가자지구 맹폭, 세상에서 사람이 제일 무섭다” , “이스라엘 가자지구 맹폭, 제발 그만 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가자지구에서 민간인 사망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전 세계 비난의 목소리도 점점 거세지고 있다.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 등에선 지난 주말 수천, 수만 명의 시위대가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시위를 펼쳤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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