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 첫 ‘부부 아너소사이어티’ 탄생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24일 03시 00분


한대곤-이지은 씨

대구에서 부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한다.

23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대구 남구에 사는 한대곤 씨(66·사진 오른쪽)와 부인 이지은 씨(58)가 24일 1억 원씩을 기부해 대구 31호, 32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한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 이상을 기부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부부로는 대구 1호, 전국 32호다.

건설업체 ㈜한창실업을 경영하는 한 씨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 농사일을 하면서 학교를 다녔다. 한 씨는 “돌아보면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많이 받으며 살아온 것 같다”며 “아내와 함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가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씨는 대구남구여성단체협의회장으로 평소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아너소사이어티#부부#한대곤#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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