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유병언 놓친 검찰, 수색 당시 통나무 벽 안에 피신…코앞에서 놓쳤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7-24 10:23
2014년 7월 24일 10시 23분
입력
2014-07-24 10:15
2014년 7월 24일 10시 15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유병언 놓친 검찰’
지난 5월 25일 검·경 수색팀이 전남 순천 송치재 인근 별장 ‘숲속의 추억’ 급습 때 별장 내에 숨어있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73)을 놓친 것으로 확인됐다.
유 전 회장 일가의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유 전 회장과 함께 별장에 은신하며 그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던 여비서 신모 씨(33·구속 기소)의 진술을 통해 당시 상황을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조사에서 신 씨는 “수사관들이 별장 문을 열려고 하는 소리가 들려 유 씨를 2층 통나무 벽안에 있는 은신처로 급히 피신시켰다. 수사관들이 수색을 마칠 때까지 유 씨는 은신처 안에 숨어있었다”고 진술했다.
조사결과 유 전 회장은 검거팀의 수색이 끝날 때까지 숨어 있었으며, 이를 뒤늦게 파악한 수색팀이 급습 이틀 후인 27일 다시 별장을 찾아가 내부를 수색했지만 유 전 회장은 이미 도망친 후였다.
검찰과 경찰이 별장 안에 숨어 있던 유병언을 눈앞에서 놓친 셈이어서 논란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검찰에 따르면 유 전 회장이 숨어 있었던 통나무 벽에는 직사각형 형태의 출입문이 있었으며,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면 3평정도 규모의 공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벽 안 쪽에는 나무로 만든 잠금장치가 설치돼있었으며 벽 밖에 통나무를 끼워 맞춰 위장을 해놓은 상태였다고 검찰은 전했다.
하지만 검찰은 벽 안에서 유 전 회장을 찾지 못하고 8억 3000만원과 미화 16만 달러 등이 들어있는 현금 가방 2개만 발견했다.
검찰 관계자는 “(별장에서 유 전 회장을) 찾지 못한 것은 통탄할 노릇”이라며 “별장에 유 전 회장이나 주변 인물 등이 다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잠복, 감시했지만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유병언 놓친 검찰’ 소식에 네티즌들은 “유병언 놓친 검찰, 정말 한심하다” , “유병언 놓친 검찰,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 , “유병언 놓친 검찰, 수사를 얼마나 대충대충 하면 코앞에 두고 놓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UFO 아냐?”…뉴욕 허드슨강 상공에 정체불명 물체(영상)
내년부터 배울 AI 교과서 29일 결정…발행사 “통과해도 걱정”
트럼프, FDA 국장에 ‘마티 마카리’ 존스홉킨스대 교수 지명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