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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산 살인사건, 버스 기다리던 10대 女 수차례 찔러…‘이유는 없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7-28 09:54
2014년 7월 28일 09시 54분
입력
2014-07-28 09:38
2014년 7월 28일 09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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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방송 영상 갈무리
‘울산 살인사건’
울산에서 만취한 20대 남성이 1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는 ‘묻지마 살인’이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지난 27일 “술에 취해 1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사건)로 장모 씨(23)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에 의하면 장 씨는 이날 오전 6시쯤 울산시 남구 삼산동의 한 대형쇼핑몰 앞에서 A 씨(18·여)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했다. 살인 후 장 씨는 도주했지만 비명을 듣고 쫓아온 40대 남성이 장 씨를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경찰은 “A 씨는 이날 친구의 생일파티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다가 변을 당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찰은 장 씨가 무직 상태로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로 인해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경찰은 울산 살인사건을 저지른 장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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