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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산 살인사건, 시내 한복판서 女 무참히 살해…‘백수 스트레스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7-28 10:37
2014년 7월 28일 10시 37분
입력
2014-07-28 10:34
2014년 7월 28일 10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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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방송 영상 갈무리
‘울산 살인사건’
울산에서 ‘묻지마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지난 27일 “술에 취해 1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사건)로 장모 씨(23)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씨는 이날 오전 6시쯤 울산시 남구 삼산동의 한 대형쇼핑몰 앞에서 A 씨(18·여)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했다. 살인 후 장 씨는 도주했지만 비명을 듣고 쫓아온 40대 남성이 장 씨를 잡은 뒤 경찰에 넘겼다.
경찰에 의하면 장 씨에게 살해된 A 씨는 이날 친구의 생일파티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다 변을 당했다.
장 씨는 별거 중인 아버지와 전날 밤 술을 마신 뒤 집에 들어가 흉기를 들고 나와 안면식도 없는 A 씨를 찔렀다.
경찰은 이번 살인사건에 대해 “장 씨가 무직 상태이고 여러 가지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경찰은 울산 살인사건을 저지른 장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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