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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산 살인사건, 술 먹고 흉기로 ‘묻지마 범죄’…10대 여성 사망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7-28 12:50
2014년 7월 28일 12시 50분
입력
2014-07-28 12:44
2014년 7월 28일 12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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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20대 남성이 시내 한복판에서 1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27일 오전 6시경 울산시 남구 삼산동의 한 대형쇼핑몰 앞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10대 여성 A 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장 모 씨를 붙잡아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장 씨는 별거 중인 아버지와 전날 밤 술을 마신 뒤 집에 들어가 흉기를 들고 나와 안면식도 없는 A 씨를 찔렀다.
장 씨는 이후 도주했으나 비명을 들은 40대 남성이 장 씨를 쫓아가 붙잡은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인계됐다.
장 씨는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흉기를 들고 나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 살인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울산 살인사건,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네”, “울산 살인사건, 참 무서운 세상이야”, “울산 살인사건, 심신미약 상태 주장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lMBC뉴스 (울산 살인사건)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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