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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GOP 총기난사’에 이등병 자살… 지휘관 기피 1순위 ‘22사단’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7-28 13:47
2014년 7월 28일 13시 47분
입력
2014-07-28 13:47
2014년 7월 28일 13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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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일보DB
동부전선 22사단에서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지난달 GOP 총기사건이 발생했던 22사단에서 A급 관심병사인 이등병이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육군 관계자는 “어제 오후 4시 35분쯤 22사단에서 근무하는 22살 신 모 이병이 영내 화장실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22사단 소속 부대원들은 신 이병이 근무에 나서지 않자 수색에 나서 10분 만에 화장실에서 신 이병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신 이병은 치료를 받던 중 오후 5시 18분쯤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육군 관계자는 “신 이병은 GOP가 아닌 후방에서 근무 중이었으며, 학창시절에도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는 A급 관심병사”라고 밝혔다.
지난 5월에 입대한 신 이병은 신병교육을 거쳐 이달 초 연대본부 직할부대인 전투지원중대로 전입했다.
앞서 22사단에서는 지난달 21일 임 모 병장이 GOP에서 총기사건을 일으켜 5명이 사망하고 7명이 중경상을 당하는 사고로 전국을 충격으로 몰았다.
한편 22사단에서는 위와 같은 사건들이 즐비하게 발생하면서 육군 관계자들 사이엔 ‘지휘관들의 무덤’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부대 내에서 발생한 사고는 지휘자들이 책임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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