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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산 살인사건, 도심 한 가운데서 ‘무차별 흉기 난동’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7-28 16:02
2014년 7월 28일 16시 02분
입력
2014-07-28 15:55
2014년 7월 28일 15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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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방송 영상 갈무리
‘울산 살인사건’
울산에서 발생한 ‘묻지마 살인사건’에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지난 27일 술에 취해 1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장모(2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특히 장 씨기 이날 오전 6시쯤 살인을 저지른 장소가 울산시 남구 삼산동의 한 대형쇼핑몰 앞 버스정류장로 알려져 시민들의 불안을 더욱 커지고 있다. 장 씨는 이날 버스를 기다리던 A 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인을 저질렀다.
이날 MBC 뉴스는 울산 살인사건 범행 현장이 찍힌 차량 블랙박스 제보 영상을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장 씨가 여성을 향해 흉기를 휘두르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어 장 씨가 도주하자 그 뒤로 한 시민이 쫓아가는 장면이 이어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울산 살인사건 용의자 장 씨는 별거 중인 아버지와 전날 밤 술을 마신 뒤 집에 들어가 흉기를 들고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장 씨는 버스정류장에 서 있던 A 씨에게 다가가 이유없이 흉기로 찔러 살인을 저질렀다.
A 씨는 이날 친구의 생일파티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다가 살인을 당하게 됐다.
경찰은 장 씨의 상태에 대해 “장 씨는 무직 상태이였고 여러 가지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살인사건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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