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4시13분쯤 전남 여수시 돌산읍에 위치한 모 해양조선소에서 가스가 누출 폭발사고가 터졌다. 가스 누출은 1100t급 참치어선 내부에서 암모니아로 인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오후 5시 현재 여수 해양조선소 사고로 인해 화상을 입은 근로자 2명을 포함,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환자 1명 등 8명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자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부상자는 더 늘어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1100t급의 거대한 참치어선의 폭발로 인해 가스가 다량 누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암모니아는 두통과 메스꺼움 등을 일으키고 심할 경우 호흡 정지로 사망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공기 중에서는 빠르게 희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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