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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1호 태풍 할롱 경로, “일본 열도로 간다”…한반도 간접 영향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07 10:15
2014년 8월 7일 10시 15분
입력
2014-08-07 10:13
2014년 8월 7일 10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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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기상청
‘태풍 할롱 경로’
제11호 태풍 할롱(HALONG)이 경로를 틀어 한반도를 비켜갈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제11호 태풍 할롱 경로가 예상보다 동쪽으로 더 틀어져 오키나와를 거쳐 규슈 지역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된다.
태풍 할롱은 강한 세력을 유지하면서 7일 밤 오키나와 인근에 접근해 오키나와 인근 지역에서는 폭풍과 높은 파도로 인한 피해가 예상된다.
또한 예상된 경로를 따라 계속해서 북상하며 8일 밤에는 규슈지방에 접근, 9일에는 규슈와 시코쿠 지방에 상륙할 가능성이 크다.
한반도는 태풍 할롱의 경로가 변경됨에 따라 큰 피해는 피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영동과 영남, 제주도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태풍 할롱은 크기는 '중형'을 강도는 '강'을 유지하고 있으며 강풍반경은 400km이다. 오는 10일쯤 일본 규슈 인근에 상륙해 일본 열도를 따라 이동하다가 점차 소멸할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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