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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국, 한국인 마약사범 사형 집행…“마약밀수 강력한 처벌 의지 강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07 11:00
2014년 8월 7일 11시 00분
입력
2014-08-07 10:55
2014년 8월 7일 1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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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법당국이 지난 6일 한국인 마약사범 2명에 대한 사형 집행을 단행했다.
이날 사형이 집행된 한국인 마약사범 김 모, 백 모 씨는 중국이 형법으로 무겁게 처벌하는 마약 밀수 및 판매 혐의가 적용됐다. 한국인이 마약사범으로 중국에서 처형된 것은 2001년 신 모 씨 이후 13년 만이다.
김 씨는 지난 2010~2011년 모두 14차례에 걸쳐 북한에서 중국으로 필로폰 14.8kg을 밀수해 이 중 12.3kg을 백 씨에게 판매했고 백 씨는 이를 다시 한국 내 조직에 수차례 판매한 혐의가 재판에서 인정됐다.
한편, 중국 한국인 마약사범 사형 집행 소식에 누리꾼들은 “중국 한국인 마약사범 사형 집행, 그나라 법에 따라야지”, “중국 한국인 마약사범 사형 집행, 인도조약 필요없다. 마약은 사라져야된다”, “중국 한국인 마약사범 사형 집행, 정말 단호하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l 채널A (중국 한국인 마약사범 사형 집행)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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