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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업 도중 여교사 폭행한 중학생, “휴대폰 지적하자 배 가격”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07 12:47
2014년 8월 7일 12시 47분
입력
2014-08-07 12:08
2014년 8월 7일 12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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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 수업 도중 임신한 여교사의 배를 가격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광주시교육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광주지역 한 중학교에서 수업을 받던 한 남학생이 휴대전화를 만지다 A교사에게 적발됐다. A교사는 이 학생에게 휴대전화 사용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이 학생으로부터 주먹으로 배를 한두 차례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교사는 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본인과 태아의 이상 여부에 대한 검사를 받았으며 현재까지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교사는 임신 6개월 상태였다.
학교 측은 다음날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해당 학생에 대해 징계에 착수, 학교장 명의로 경찰에 이 학생을 고발했다.
이에 경찰은 A교사와 해당 학생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시교육청은 사법처리 절차가 완료되면 해당 학생에 대한 징계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수업 도중 여교사 폭행 사건에 누리꾼들은 “수업 도중 여교사 폭행, 선생을 떠나 임산부를 때리냐?”, “수업 도중 여교사 폭행, 교권추락 심각하다”, “수업 도중 여교사 폭행, 저 남학생 부모는 무슨 죄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l 뉴스와이 (수업 도중 여교사 폭행)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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