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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1호 태풍 할롱 경로, 중형급 태풍 다시 日 향해…‘韓은 간접영향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07 17:44
2014년 8월 7일 17시 44분
입력
2014-08-07 17:43
2014년 8월 7일 17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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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기상청
‘태풍 할롱 경로’
제11호 태풍 할롱(HALONG)의 경로가 기존에 한반도에서 일본으로 변경됐다.
기상청은 태풍 할롱의 북상 경로가 당초 예상보다 동쪽으로 치우쳐 우리나라 내륙지역에는 간접적인 영향만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태풍 할롱은 강한 세력을 유지하면서 7일 밤 오키나와 인근에 접근하고 있다.
태풍 할롱은 예상된 경로를 따라 계속해서 북상하며 8일 밤에는 규슈지방에 접근, 9일에는 규슈와 시코쿠 지방에 상륙할 것으로 보여 일본 열도가 태풍 피해에 긴장하고 있다.
한반도는 태풍 할롱의 경로가 변경에 따라 간접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영동과 영남, 제주도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남부지방은 오전부터 저녁 사이에 가끔 비(강수확률 60∼80%)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할롱은 중심 최대풍속이 초속 43m에 달하는 강한 중형 태풍이다. 강풍 반경은 400km이다. 오는 10일쯤 일본 규슈 인근에 상륙해 일본 열도를 따라 이동하다가 점차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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