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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태풍 할롱 경로, 일본 열도 ‘쓸고 지나가’…‘한반도는 간접 영향’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08 09:51
2014년 8월 8일 09시 51분
입력
2014-08-08 09:49
2014년 8월 8일 09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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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기상청
‘태풍 할롱 경로’
제11호 태풍 할롱(HALONG)의 경로가 예상과 달리 일본 열도를 따라 이동하고 있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11호 태풍 할롱이 북상 경로를 유지하며 일본 규슈 가고시마의 아마미오섬 남동 해상을 통과하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 할롱의 북상 경로가 당초 예상보다 동쪽으로 치우쳐 우리나라 내륙지역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태풍 할롱은 비록 중형 태풍이다. 현재 세기 ‘강’을 유지하고 있다. 태풍 할롱은 예상된 경로를 따라 계속해서 북상하며 8일 밤에는 규슈지방에 접근, 9일에는 규슈와 시코쿠 지방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10일까지 일본 열도를 종단할 가능성이 커 일본 열도가 태풍 피해에 긴장하고 있다.
한반도는 태풍 할롱의 경로가 변경에 따라 간접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토요일과 일요일 사이에 영동과 영남지방에서는 강한 비바람이 불겠다. 10일까지 동해안에는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태풍 할롱은 오는 10일쯤 일본 규슈 인근에 상륙해 일본 열도를 따라 이동하다가 점차 소멸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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