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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태풍 할롱 경로, 日 열도 관통…한반도 간접 영향으로 ‘강풍 피해 우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08 15:35
2014년 8월 8일 15시 35분
입력
2014-08-08 15:35
2014년 8월 8일 15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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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기상청
‘태풍 할롱 경로’
제11호 태풍 할롱 일본으로 경로를 틀어 이동 중이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11호 태풍 할롱은 강한 세력을 유지하면서 일본 규슈 가고시마의 아마미오섬 남동 해상을 북상하고 있다.
현재 태풍 할롱은 현재 세기 ‘강’을 유지하며 초속 43m의 강풍과 많은 비를 동반하고 있다. 이에 일본 열도는 태풍 할롱 북상 경로에 따라 이미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태풍 할롱은 예상된 경로를 따라 계속해서 북상하며 8일 밤에는 규슈지방에 접근, 9일에는 규슈와 시코쿠 지방에 상륙한다.
한반도는 태풍 할롱의 경로가 변경에 따라 간접 영향에 들어간다. 오는 1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경상남북도 동해안·경북 북동 산간·울릉도·독도에서 70∼150㎜이고 많은 곳은 2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또 경북 내륙에서는 30∼80㎜, 동해안을 제외한 경상남도와 전라남북도에서는 10∼40㎜의 비가 예상된다.
태풍 할롱은 10일쯤 일본 규슈 인근에 상륙해 일본 열도를 따라 이동하다가 점차 소멸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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