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넬라증은 여름철 에어컨의 냉각수 또는 공공장소의 급수시설에 번식하는 레지오넬라균이 호흡기를 거쳐 인체로 들어와 감염된다.
최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01~2013년까지 레지오넬라증으로 신고된 사례는 총 211건이었으며 2006년 이후 환자가 증가해 매년 20~30여명이 발생하고 있다.
레지오넬라증의 주요 임상증상은 발열 64명(68.1%), 기침 54명(57.4%), 호흡곤란 42명(44.7%), 오한 35명(37.2%), 전신피로 32명(34.0%) 순으로 나타났다. 중증 감염인 레지오넬라 폐렴은 폰티악 열(독감형)에 비해 호흡곤란과 기침 등의 증상이 많았고, 폰티악 열은 두통, 근육통, 구토 등의 증상을 보였다.
사람 간 전파가 없어 환자 격리는 필요 없으나 집단발생이 가능하므로 감염 경로 및 감염 장소를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냉각기나 냉각탑 청소 및 소독은 일 년에 2~4회 실시하는 것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레지오넬라증 증상 소식에 누리꾼들은 “레지오넬라증 증상, 에어컨 청소해야겠다”, “레지오넬라증 증상, 조심해야겠네”, “레지오넬라증 증상, 냉방병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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