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곡성군의 특산품 ‘멜론’을 관광 상품화 한 ‘기차타고 멜론’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2014년 농식품 파워브랜드’로 선정돼 다음달 2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은 자치단체 및 유관기관이 추천한 브랜드를 대상으로 원예농산물, 전통식품, 건강기능성식품, 일반식품, 외식 등 5개 분야로 나눠 전문평가단의 서류심사 및 인지도, 현장, 제품 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전남 곡성의 ‘기차타고 멜론마을’의 국무총리상을 비롯해 경북 의성의 ‘의성마늘’은 대통령상을 받는 등 총 22개 브랜드가 선정됐다.
선정된 브랜드는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전시회를 갖고, 온라인 쇼핑몰(G마켓, 옥션) 기획전과 공중파 TV 프로그램 홍보, 명절 농식품 홍보책자 등재 홍보 등 농가소득 향상과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정부 차원의 홍보지원을 받는다.
곡성군의 대표 농산물인 ‘기차타고 멜론마을’은 공동 선별장에서 비파괴 당도 측정 선별라인을 통해 고품질의 멜론네트 및 고당도(15브릭스 이상) 제품이 선별·출하돼 소비자들에게 환영을 받고 있다. 특히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매년 일본, 홍콩, 싱가폴, 태국, 인도네시아 등지에 수출될 예정이다.
사진 = 기차타고 멜론마을, 곡성군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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