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국환 전 기획재정부 2차관(58·사진)이 11일 인천시 정무부시장으로 취임했다. 배 신임 정무부시장은 행정고시 22회 출신이며 행정자치부 지방재정기획관, 기획예산처 재정정책기획관 등을 지냈다. 인천시는 조만간 조례 개정을 거쳐 정무부시장을 경제부시장으로 바꾸기로 했다. 배 부시장은 “인천시가 재정규모를 축소해 빚을 갚아도 부채비율이 줄어들지 않는 수렁에 빠져 있다”며 “유동성 문제를 우선 해결하는 등 부실의 암 덩어리를 제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