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바이러스 공포가 세계를 휩쓰는 가운데 10일 넘게 공석 논란을 빚었던 국립인천공항검역소장을 보건복지부가 뒤늦게 임명했다.
복지부는 11일 인천공항검역소장에 이영호 전 복지부 보육정책관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달 31일 당시 김덕중 인천공항검역소장을 복지부 한의약정책관에 임명했다. 인천공항검역소장은 정충현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센터장이 임시 겸직하도록 했다. 이에 대해 동아일보는 11일자 ‘기자의 눈’을 통해 국내 검역의 최전선인 인천공항의 컨트롤타워 부재로 검역 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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