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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인 교수, 기내 성추행 혐의로 美 FBI에 체포돼”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8-13 17:32
2014년 8월 13일 17시 32분
입력
2014-08-13 17:09
2014년 8월 13일 17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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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학 교수가 미국행 비행기에서 성추행을 한 혐의로 미연방수사국(FBI)에 체포됐다.
12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FBI는 10일 미국 뉴어크 리버티공항에 도착한 국내 모 사립대학의 한국인 교수 A씨를 기내 성추행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했다.
FBI에 따르면 40대인 A 교수는 일본 나리타공항에서 출발한 유나이티드항공 여객기 내에서 옆자리에서 자고 있는 여성 승객의 목과 가슴을 더듬는 등 성추행을 한 혐의다.
잠이 깬 여성은 A 교수의 추행 사실을 승무원에게 전달했고 승무원은 FBI에 신고했다.
추행 혐의가 인정될 경우 A 교수는 최대 2년의 징역형과 25만 달러(약 2억57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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