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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 PC방 칼부림, 비웃는다 생각해 칼로 머리 찔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16 11:04
2014년 8월 16일 11시 04분
입력
2014-08-16 11:03
2014년 8월 16일 11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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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일보DB
‘대구 PC방 칼부림’
대구의 한 PC방에서 칼부림을 저지른 3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PC방에서 게임을 하고 있던 손님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힌 혐의로 유 모씨(33)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유 씨는 16일 새벽 3시 10분쯤 대구 수성구 수성로의 한 PC방에서 게임을 하다 갑자기 흉기로 손님 이 모씨(27) 등 3명의 머리와 어깨 등을 찌른 혐의다.
유 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 씨 일행이 자신을 보며 비웃는다고 생각해 집에서 과도를 가져와 칼부림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난데없는 칼부림에 흉기에 찔린 이 씨 등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 씨가 과거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는 주변의 말로 미뤄 정신질환에 의한 범행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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