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에볼라 환자 집단 탈출, 17명 행방 묘연…전염병 급속도로 확산 ‘우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18 11:27
2014년 8월 18일 11시 27분
입력
2014-08-18 11:17
2014년 8월 18일 11시 17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에볼라 환자 집단 탈출’
에볼라 치료소에 무장괴한이 침입해 치료를 받던 환자 17명과 의료진들이 집단 탈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7일(현지시간) AFP통신은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에서 곤봉으로 무장한 괴한이 에볼라 감염 환자가 격리된 검역센터 문을 부수고 들어와 집기 등을 약탈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인해 격리 치료를 받던 애볼라 환자 17명이 괴한을 피해 달아났고 행방이 묘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라이베리아 경찰 대변인은 “괴한의 치료소 습격이 환자를 탈출시키기 위한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약탈된 치료소가 위치한 웨스트 포인트는 몬로비아 최대 빈민가로 6만~10만 명의 빈곤층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다. 몬로비아에서 주민들은 보건당국이 수도 한 지역에 격리센터를 설치하는 것을 반대해 왔다.
괴한들은 센터에 침입해 엘런 존슨 설리프 라이베리아 대통령을 언급하며 “그는 돈을 원한다. 더 이상 에볼라는 없다”고 외쳤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해당 검역센터에서는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병원으로 옮겨지기 전에 예비치료를 받는 중이었다.
라이베리아 건강노동자협회 조지 윌리엄스 회장은 “29명의 환자 가운데 습격 후 17명이 달아났고 9명은 나흘 전 사망했으며 나머지 3명은 16일 친척들에 의해 강제로 퇴원시켜졌다”고 밝혔다.
라이베리아 당국은 괴한이 약탈한 치료소의 물건들은 환자의 혈액 등으로 오염된 상태라 밝히며 이로 인해 몬로비아에서 에볼라 전염이 급속도로 확산될 수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에볼라 환자 집단 탈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에볼라 환자 집단 탈출, 정말 무섭다” , “에볼라 환자 집단 탈출, 이러다가 전 세계에 확산되는 거 아냐?” , “에볼라 환자 집단 탈출, 이제 어떡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 5개월 동안 서아프리카 일대에서 에볼라 바이러스로 지금까지 1145명이 숨졌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교황, 입원 후 한달여만에 첫 사진 공개…미사 집전 후 기도
밤 사이 5~10㎝ 많은 눈 예상…서울시, 비상근무 1단계 가동
與, 배우자 상속세 전액 면제 개정안 발의…공제 상한선 없앤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