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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수창 제주지검장, 음란행위 혐의 끝까지 부인하더니… 사표 수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21 09:04
2014년 8월 21일 09시 04분
입력
2014-08-18 16:47
2014년 8월 18일 16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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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창 제주지검장
공공장소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은 김수창 제주지검장의 사표가 18일 수리돼 면직처리가 완료됐다고 전해졌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지난 13일 오전 1시쯤 제주소방서 인근 길거리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된 바 있다.
하지만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혐의를 부인하며 당시 자신과 옷차림이 비슷한 남성이 있었다”고 진술에 나섰다.
하지만 경찰은 “김 지검장의 말과 다르게 CCTV 화면에는 음란 행위를 하는 남성 외 다른 남성은 등장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경찰은 사건 장소 인근에 위치한 CCTV 3개를 확보해 국과수에 접수했다.
또한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경찰의 조사에서 동생의 신원을 대며 신분을 숨기려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검찰 고위 간부가 음란행위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만으로도 조직에 누가 될 것 같아 신분을 속였다”고 해명한 바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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